내달 20일까지 200명 선착순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농협 영동군지부는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 전문교육과정으로 2018년 처음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총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4기와 5기로 지난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4기 과정은 오는 3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원 충원 때 오는 4월 20일까지 5기 과정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4월 6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6개월 합숙 과정으로 실무 위주로 진행하며, 농업용 기계 국가 자격 취득지원, 소비지 유통체험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nhparan.com)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nhparan@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031-659-3683)로 문의하면 된다.

오희균 지부장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활력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력을 갖춘 청년농업인이 많아져야 한다”며 “농업과 농촌에 무한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야심찬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