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제안·추진하는 주민사업 26일 까지 접수
2개 사업 7개 분야에 총 1억 5500만원 지원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26일까지 주민이 제안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이 제안하고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 사업으로 참여와 협업을 통한 자치역량을 강화를 위해 추진되며, 2개 사업 7개 분야에 총 1억5500만원이 지원돤다.

주민세 환원사업의 일환인 주민자치위원회 자치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로,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사업 4개 분야(자치·교육, 문화·예술, 환경·복지, 지역발전)에 대해 개소 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기존 주민자치회 및 2020년 주민자치회 전환대상인 주민자치위원회는 제외된다.

주민참여형 공동체 자치활동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추진했던 생활자치 마중물사업의 발전된 모형으로, 지원대상은 마을·아파트 등 소규모 주민공동체(주민 10인 이상의 모임.단체)며 지역공동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규모 주민참여 활동 3개 분야(지역 주민학습형, 생활개선형, 공동체화합형)에 대해 개소 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지원대상으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는 제외되며, 일방적.수혜적 복지사업, 일회성.행사성 사업, 단순 친목.영리목적 강좌운영사업 등은 제외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되며, 이달 26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해결하며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 지역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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