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만원, 철망울타리, 방조망 등 지원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청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임업인으로 매년 고라니,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000만원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이며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군청 환경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 환경과 환경정책팀(☏041-630-1458)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과 농가 피해예방 등을 위해 45명의 홍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들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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