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2020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지역 주민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진 후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으로는 검진 결과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이다. 질환자와 약물 복용자는 제외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밴드와 체성분계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전담 코디네이터가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과 운동 지도 등 24주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참여 신청은 옥천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실(☏043-730-2139)로 전화 접수하고 건강검진 후에 의사의 판정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모집 인원은 90명이고 24주 지속 참여자에게는 성공 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육혜수 건강증진팀장은 "지난 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80명을 등록해 운영·관리한 결과 대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는 대상자를 90명으로 확대해 옥천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실(☏043-730-2139, 21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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