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단설 2·병설 4
19학급 규모로 881명 수용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2022년까지 충북에 공립유치원 6개원이 신설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단설유치원 2개원, 병설유치원 4개원 등  공립유치원 6개원,  45학급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설되는 단설유치원 2개원 26학급, 병설유치원은 4개원 19학급 규모로 전체 881명의 원아들이 공립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에 단설유치원 2개원 26학급이, 동남택지개발지구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병설 2개원 10학급이 들어선다. 충주 호암지구와 충주기업도시에는 병설유치원 2개원 9학급이 추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단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8개원 47학급을 신·증설해 2018년 46.88%였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52.68%까지 끌어올렸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충족 및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아 배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유치원 신·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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