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삼한의 초록길에 조성된 유채꽃 밭에서 연인들이 카메라에 추억을 담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삼한의 초록길에 유채 꽃길·꽃밭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 농로 양옆에 유채 꽃길을, 유휴지 5000㎡에 유채꽃밭을 만든다.

 유채꽃밭에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유채 종자를 파종한 데 이어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비닐하우스에서 20만주의 유채 묘를 기르고 있다.

 유채 묘는 다음 달 3월 중순 옮겨 심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월 초면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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