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장애전담 어린이집 동화구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진행한 장애전담 어린이집 동화구연 지원은 천안시 소재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전문 강사를 파견, 장애아동들에게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전담 어린이집인 마주보기어린이집, 행복이가득한어린이집, 문성어린이집 등 3곳에 각 어린이집 일정에 따라 1곳 당 월 1회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식정보 소외계층인 장애아동들에게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장애아동의 소통과 정서 함양 등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보다 나은 독서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도서관은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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