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명에 장학금 250만원 수여 ,출향민 장학금 기탁

 보은수한면장학회는 19일 수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장학회 임원과 학생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수한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한면장학회에서는 수한면 거주자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대학생 5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1인당 50만원)을 전달했다.

 수한면장학회는 1996년 9월 수한면민과 출향인에 의해 최초 설립된 이래 매년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후평리 출향민 최영수씨가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씨는 "우리 수한면 지역의 후배들이 훌륭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회 발전에 적극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수한면장학회는 다가오는 입학식에 수한초등학교 입학예정자 6명에게 입학축하금 1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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