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ㆍ제조업체 지원해 인력난 해소

▲ 충주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들이 일손이 달리는 한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돕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농가와 제조업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구인 농가·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보다 1334명 늘어난 1만5480명을 모집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충주시민 누구나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하루 4시간 활동에 대해 봉사시간을 인정받고 실비 2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 신청은 일손 부족 농가와 수출 물량 급증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으로 인력난을 겪는 제조업체가 비용 부담없이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농가·기업 356곳에 1만4146명을 지원해 농작물 파종, 폐비닐 수거, 작물 수확 등 활동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기업과 시민이 함께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닦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과 농가, 기업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의=☏ 850-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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