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노선 대상, 사업비 99억원 투입

[예산= 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군도와 농어촌도로 21개 노선을 대상으로 총연장 15㎞에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도로 개설 및 확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군은 예산수덕사 IC에서 예당 국민관광지까지 최단거리 접근로이자 차량 통행이 급증하는 군도5호선(운전면허시험장∼예당저수지) 구간에 주민들의 영농철 농기계 통행불편 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환경 개선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도5호선 개선 사업은 총연장 6㎞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 도로시설기준에 맞춰 도로 폭을 확장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신장2리 마을회관 주변에 보행자용 보도를 신설한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당 국민관광지 혼잡함 해소를 위한 대체도로 조성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군은 재정 조기집행 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연두순방 건의사항과 농어촌도로 정비계획에 의거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사업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급성 등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도로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해 쾌적한 도로환경조성과 지속적인 도로 유지관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농번기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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