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강성수 소장과 농업관련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대학교수 등 참석자 17명은 농촌지도 사업발전 토의를 진행하고 심의를 거쳐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신기술 보급사업의 영농현장 확대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35억5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6개를 124곳에서 추진한다.
심의 대상은 △우량 씨감자 보급종 안정생산 구축 시범 등 식량분야 5개 사업 △에어캡 활용 시설오이 저온기 안전생산 시범 등 채소특작분야 11개 사업 △ICT기술활용 과수류 경감시범 등 과수분야 10개 사업 △간이 가축분뇨 퇴비화 시스템 기술보급 시범 등 축산분야 7개 사업 △지역별 특화사업육성 사업 11개 사업 △농업인학습단체 및 청년농업인 육성 등 15개 사업 △농촌 체험 및 농산물 가공육성 13개 사업 △귀농인 육성 및 도시농업 관련 4개 사업이다.
강 소장은 "사업자를 투명하게 선정하고 선정된 보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한 사업은 확대 보급하고 미진한 사업은 보완책을 마련, 선진 천안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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