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신규 설치로 납세편익 증대 앞장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15개 광역지자체 및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 중 설치 노력도와 제도 활성화 추진 노력, 민원편의 제고 노력 등 3개 분야 6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군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충남도내 통합민원실 중 최초 신규 설치된 유형이다.

올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시행에 발맞춰 민원 편익 제고를 위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양질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군은 이번 수상의 인센티브로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게 됐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4월 정식 개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 민원편의를 확대하며 군 세무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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