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복용동 도시농업농장 분양신청 접수,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578번지)을 분양한다.

도시농업농장은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농업 활성화와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알리기 위해 2018년도부터 운영 중이다.

분양신청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총 280구획으로 1가구당 1구획을 분양한다.

분양신청은 개인(가족) 단위로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 '오케이(OK) 예약서비스(http://www.daejeon.go.kr/okr/index.do)'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분양료 3만원(1㎡당 1500원)을 납부한 후 20㎡ 규모의 텃밭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개장 기간은 다음달 30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인석노 농생명정책과장은 "그간 텃밭을 분양받아 체험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해를 거듭할수록 텃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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