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총장 "국제화·4차 산업혁명 선도"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배재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인증을 신청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2019 제2주기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벌여왔다.

그 결과 이번 인증을 획득한 배재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발급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가산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인증은 배재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다. 

배재대는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전용 시설인 '글로벌 멀티플렉스홀'을 열었다. 스포츠·조리시설을 갖춰 유학생 교류를 넓히고 향수를 달래도록 했다. 

또한 한국 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크로스컨트리-크로스월드'를 운영해 유학생 고향 방문 및 한국 여행도 돕고 있다.

김선재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관리로 매년 우수한 지한파 유학생을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국제화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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