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이 어려운 노인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저소득 노인 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학산면 보장협의체가 2018년 ‘반찬이 건네는 인사’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노인을 발굴 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9일 시작해 2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매월 1회 실시한다. 

박광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나눔이지만 밑반찬을 받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뵈니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실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학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취약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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