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월 5일까지 생활개선회원 520명 대상으로 실시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해 읍·면 생활개선회원 520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정리교육센터 김현주 강사의 '미니멀라이프로 삶의 질을 높이자'라는 주제의 강의에 이어 '쪽염색과 오배자 염색 가방 실습교육'과, 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생활자원팀장의 PLS 및 농업인 농작업 안전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 일정은 2월 18일 삼승면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19일 속리산면, 20일 회인면, 25일 내북면, 26일 회남면, 27일 수한면, 28일 마로면, 3월 2일 산외면, 3일 장안면, 4일 탄부면, 5일 보은읍이며, 교육 장소는 보은읍은 농업기술센터, 삼승면은 주민자치센터, 회남면은 다목적회관에서 이루어지며 그 외의 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박영옥회장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과제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14일 이내 중국 등을 방문하였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급적 교육에 참여하지 말거나 참여를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승용 소장은 "바쁜 농촌 생활 속에서도 생활개선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읍·면별 특색 있는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생활개선 과제를 습득하는데 열중하고 있다"며 "생활개선회가 지역농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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