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총 335억원 들여
공산성 어울림센터 등 조성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옥룡동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주거지 지원형인 옥룡동 뉴딜은 노후 주택 개량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공산성 어울림센터 조성과 공산성 은개골 정비, 소규모 주택 정비 등 총 24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 도시재생 단위 사업 15개 중 첫 번째로 마을 주차장 및 건축 불가 필지에 대한 도로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옥룡동 16통 일원은 주차 수요 대비 공간이 부족해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노변 주차 문제 해결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2021년까지 4년 간 국비 149억원을 포함, 총 3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윤석봉 공주시 도시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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