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소양교육 거쳐 학교ㆍ복지기관 투입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20일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한 소양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교육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센터 사업 소개 및 정신건강 관련 기본 소양교육, 아동ㆍ청소년의 이해, 생명배달, 생명존중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생들은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서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을 맡고, 정신건강증진 홍보·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강사들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자살예방 위기관리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찾아가는 상담소 등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캠페인과 행사를 병행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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