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린 음성군 음성읍 지역발전협의회장 취임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음성읍 신영린 천지측량 대표(55 음성읍·사진)가 5대 음성읍 지역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회장은 "과분한 자리를 맡아 영광이지만 엄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4년간 단체를 이끌며 참봉사 정신을 보여 준 이양희 이임 회장의 귀감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회장은 음성청년회의소 회장, 민주평통청년위원장, 해병전우회 사무국장, 음성경찰서 보안협력위 사무국장, 음성여중 교육발전협의회장, (사)홍복양로원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역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단체, 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가슴에 품고 오늘 첫발을 내딛었다"며 "무거운 책임에 부담만 느끼고 실천하지 못하는 회장이 되지 않도록 가장 신선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일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신 회장은 "음성읍은 군 소재지 임에도 낙후의 시간이 지속되면서 주민의 허탈감과 소외감의 골이 깊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과거 음성읍의 역동적인 모습을 되찾고 군 소재지로서의 명예와 주민의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지역발전협의회가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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