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정상혁 군수,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87개소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공급했으나, 이달부터 지역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속리산 쌀을 경로당에 공급한다.

협약서에는 정부양곡 단가에 맞춰 공급량과 공급단가를 결정하고 속리산 쌀 공급과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군수는"지역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은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지역 쌀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노인이 행복한 보은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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