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21일 서울 도매시장서 시장 평가…당도·경도 우수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 '하이베리'를 선보였다. 

하이베리의 시장 개척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번 시장 평가에는 중도매인, 경매사 등 청과 유통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장 평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이베리 품종의 특성을 설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베리는 지난 2018년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으로, 설향 품종보다 당도·경도가 우수하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하이베리는 외관이 우수하며 설향보다 단단해 상품성이 높고,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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