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산림조합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최고 영예인 경영최우수 대상을 수상해주목을 받았다.

천안산림조합은 최근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전국 142개 산림조합중 최고 영예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인 대상과 중앙회장 표창인 임목수확 기관표창 등 2관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도·농복합도시로 산림자원과 사업이 적고 수익 재원이 빈약한 어려움 속에서도 유병갑 조합장(사진) 등 임직원 모두가 혼연 일체가 돼 임업인 소득증대와 산림자원 증진에 경주해 왔다.

특히 유 조합장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금융사업과 임산물직매장 설치 등 자체 특수사업 활성화를 통해 산림조합 비전을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솔선수범 하는 등 선도저 역할을 수행하며 임직원을 격려하고 조합원 단합을 통한 협조를 이끌어 내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이다.

 

우선 경영최우수 대상사업으로는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지도를 꼽을 수 있다.

자칫 무관심해 빠질 수 있는 산주와 임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산림경영 컨설팅을 앞장서서 수행하고 교육을 통한 권익증진과 관심 유도, 임산물 등 전시와 판매를 통해 조합 홍보와 상호금융 확대에 주력했다.

또 친환경적인 완벽한 산림토목 공사 시공과 산림자원의 축척, 산지자원화에 기여해 기술력과 신용을 인정받아 지역 최고의 산림사업 전담 실행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증대, 여수신 확대 등 신용사업을 통한 임업인 정책자금과 가계자금 지원, 각종 산주대행사업 및 임업인 지원사업, 상조사업 200건 달성, 임업단체 활성화 지원, 홍보사업 등 대내·외적인 전반적 업무에 매진해 왔다.

유 조합장은 "수상의 영광은 2750명의 조합원과 임직원이 투철한 사명감을 자기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며 "전국 최고의 최상의 산림조합이 될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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