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및 지정 확대를 위해 맞춤형 사전 컨설팅 지원 신청을 받는다.

맞춤형 사전 컨설팅 지원은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 위생등급 평가표에 의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행정절차와 구비서류를 안내하고, 전문 수납정리 업체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냉장고와 주방 정리 등을 도와줄 계획이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64개 항목의 위생 상태를 평가, 우수한 업소에 한해 지정하고 공개한다.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으로 매출액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제도다.

참여 업소는 2년 간의 유효기간 동안 출입검사 면제를 비롯해 다양한 위생용품과 지정표지판,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권 부여 등을 받는다.

신청은 천안시 식품안전과(☏ 041-521-5440)에 하면 된다.

남상태 식품안전과장은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컨설팅 참여가 위생등급제의 활성화와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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