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도서관 속 가족 천연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도서관을 처음 접하는 유아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계 도서 및 도서 소개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운다.

올해는 천연 재료로 천연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주변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바쁜 일상 속 가족이 협동해 작품을 만들고 소통하며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친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 별 접수 기간이 다르므로 도서관 내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활동을 해봄으로써 아이들 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문화적 정서 함양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 개개인의 친목과 더불어 도서관과 시민이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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