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천안교소도 수용자를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이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지원하고 있다.

특수환경 이용자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이며 수용자의 교화 및 치유를 돕는다.

천안교도소에 독서치료 전문강사를 파견, 매주 월요일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올해는 '인문학의 힘'이 주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는 것은 대상자들의 호응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더 다양한 환경의 이용자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과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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