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우리가 지켜야 할 독립스토리' 프로그램이 국가보훈처 주최 2020 보훈테마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독립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자발적 동기를 부여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련관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동아리의 주체적 기획 활동으로는 호국보훈의 달 홍보 및 8·15 나라사랑 체험행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련관에 조성된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청소년들의 흥미를 더하고 미래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춘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의 디지털장비를 활용한 SW코딩과 미디어·영상 분야 창의융합 체험을 진행한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국가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동아리, 자원봉사, 진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활동 운영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최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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