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3곳 이어 다중이용 체육시설 휴관

▲ 충주체육관 출입문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는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주체육관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앞서 호암동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대소원면 환경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3곳의 수영장 등 전체 시설 이용과 강습 프로그램, 시설 대관을 중단한 데 이은 조치다. 충주체육관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시는 휴관하는 기간 동안 소독과 시설 점검, 환경 개선을 위한 유지ㆍ보수를 통해 재개관할 때 더욱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개관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지봉구 시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며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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