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2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전시 '업사이클링 갤러리 도서관'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갤러리 도서관'은 지난 해 11월 4~30일 실시한 장서 점검 결과 나온 파손 도서를 활용하는 전시다.

성숙한 도서관 이용 문화를 알림은 물론 도서관 파손 도서 및 생활 폐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여 청주시의 '쓰레기 줄이기 시민 실천 운동' 동참이 목적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전자 도서관을 열람하고 '북 드라이브 스루'를 신청하려는 홈페이지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마련된 사이버 전시다.

유형 별 파손 도서와 파손 도서 보수 과정을 촬영한 영상 등으로 꾸며진 파손도서展 '나는 책, 나를 아껴주세요'를 비롯해 청주시의 쓰레기 문제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환경이 주제인 북큐레이션, 파손 그림책 및 불용 현수막 등 폐품을 활용한 작품전 '업사이클링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시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팝업창을 통해 볼 수 있다.

도서관 재 개관 시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