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후보(왼쪽)와 이건영 전 예비후보가 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4·15 총선 충남 아산 갑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였던 이건영 전 예비후보(전 당협위원장)이 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30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전 예비후보는 전날인 29일 이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아산과 국가 발전을 위해 중앙정치 무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전 예비후보는 또 "보수 우파 중에서 일부 강성 우파를 지지·설득하는 일에 이 후보와 함께하기로 했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아산 유치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산, 글로벌 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 후보는 "이 전 예비후보가 힘을 보탠 만큼 압도적 표차로 당선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반드시 당선돼 이 전 예비후보의 요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예비후보는 이 후보 선거사무소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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