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중소기업의 노무 업무 지원과 근로자 고충상담을 위해 '노무컨설턴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31일 청주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험이 풍부한 신중년을 활용해 노무 기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턴트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1월 청주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청주산단관리공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면서 추진하게 됐으며, 전액 무료다. 청주시 산업단지에 있는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컨설턴트는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가로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컨설팅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www.cjsandan.net)를 통해 하면 된다.

상담 분야는 노무관리, 노사관계, 근로계약 및 취업규칙 작성, 근로감독, 산재보험 등 중소기업의 노무관련 업무 전반이다.

해고 및 징계, 임금체불, 퇴직금, 4대보험, 직장내 괴롭힘, 부당노동행위 등 직장생활 관련 근로자 고충상담도 가능하다.

현일선 청주산단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업무 편의를 높이고, 근로자들의 직장생활 활력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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