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0명에 각각 200만원
코로나 예방 차원 행사 생략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진천군 광혜원농협이 31일 조합원 자녀 대학생 2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광혜원농협은 매년 조합원과 학생을 농협으로 초청해 장학금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전달식을 생략하고 대상에게 직접 입금해 줬다.

광혜원농협의 이 같은 환원사업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3년 30명 2000만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1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5억3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장빈 광혜원농협 조합장(사진)은" 농촌지역 출신 인재가 마음껏 뜻을 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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