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와 지난 달 31일 충남 보령시 소재 오천농협을 방문,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본부 길정섭 본부장은 조합감사위원회와 박윤규 오천농협조합장, 김용철 충남검사국장 및 조합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협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직원이 원가의식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경영감사의 중점을 원가의식 고취 및 원가절감을 위한 제도개선에 초점을 두고 특히 농,축협 가공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가절감 요인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으로 취임 후 현장경영 첫 방문지를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으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용식 위원장은 "가공공장 뿐만 아니라 영농자재공급, 하나로마트, 농협주유소 등 경제사업 전반에 대한 원가의식을 고취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그 이익이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