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청주고인쇄박물관
내달 30일까지 신청 접수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1회 전국 직지나라사랑 시낭송대회가 오는 6월 20일 오후 1시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주인공인성협동조합(이사장 이양우, 이하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직지나라사랑조직위원회와 주인공 세상 시낭송회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애초 이달 1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6월로 연기됐다.

대회는 시낭송을 통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인 직지를 알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녹음파일로, 본선은 자유시 1편을 암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주어지고, 동상이상 입상자들도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이 이사장은 "세계 기록 문화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직지나라사랑조직위원회(☏043-221-30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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