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미래당' 본격 출정

▲ 박석우 대표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충청의미래당'이 21대 총선에 본격 돌입했다.

충청의미래당 박석우 대표최고위원과 당직자들은 1일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고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묘소를 참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은 고 유진산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

박 대표최고위원과 당직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8년동안 800만 충청인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었기 때문에 각종 국책사업과 중요 정부 인사에 불이익을 받았던 정치공백을 메우고 양 진영으로 나눠 정쟁만을 일삼아 온 정치권을 대통합시키기 위한 충정으로 창당한 당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묘소를 참배했다"고 설명했다.

▲ 충청의미래당

이어"지난 1986년 전두환 정권의  4.13호헌에 맞서 군부정권을 종식시키고 헌정을 바로 세워 민주주의를 정상궤도로 올리놓기 위한 결연한 마음으로 신민주공화당을 창당했다"며 "2020년 새로운 정치결사체인 충청의미래당 창당 역시 아마추어 정권을 물리치고 진영논리에 매몰된 거대 기득권 양당세력으로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끄는데 한계가 있다"고 창당 정신을 피력했다.

또 "평생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신 김 전 총재의 유지를 받들어 충청을 중심으로 대통합정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최고위원은 "오는 4일부터 충청의 구석구석, 충청도민을 만나는 발로 직접 찾아가는 선거전을 시작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의미래당은 10대 정책으로 △대통령중임제 및 부통령제 도입 △기초노령연급 60만원으로 인상 △신용등급제 폐지  △농가소득 1억원 시대 선도 △올바른 역사관 및 국가관 정립 △비례연동제 폐지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충청권 시·도립 의료원 건립 △범국민적 도덕성 회복운동 △충청중심 대통합 정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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