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오전 9시 기준 총 258명(충북 45명, 충남 131명, 대전 36명, 세종 46명)으로 늘었다.
이날 충북 충주에서 6세 여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던 A양(6)이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지난달 30일 언니(8)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당일 밤 할아버지 차량으로 목행동 조부모 집에 도착했다.
A양은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일 오전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미국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처와 함께 전수검사 중이다.
A양의 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의 아버지는 미국 유학 중이며 어머니도 현재 미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양 입원 조처와 함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