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등산로 안전지킴이 운영 등

▲ 충주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

 충북 충주소방서가 등산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활동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충주소방서는 봄철 휴일 여가활동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5월까지 예방관리 및 구조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등산로 안전지킴이 운영, 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일제 정비,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산악구조합동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산악사고 출동건수 1382건 중 4~5월 발생이 259건으로 19%를 차지한다. 원인별로는 일반 조난이 107건(23%)으로 가장 많고 실족 추락 95건(21%), 개인 질환 31건(7%)순이다.

 이정구 서장은 “봄철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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