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ㆍ15 총선 천안 병 미래통합당 이창수 후보(사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이 자살충동률이 무려 33.8%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에 위기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기관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우리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학업, 진로문제, 학교폭력, 술 등으로부터 심리치료와 정신과 치료가 융합된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기관을 각 지역단위로 국가차원에서 설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각 학교에 자살충동 전문가를 학교 일선에 전담 배치해 학교 내 청소년들을 관찰하고 전문가와 청소년 간에 소통을 통한 자살예방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초ㆍ중ㆍ고생 90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인권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6%는 하루 공부시간이 3시간 이상인 반면 여가는 짧아 하루 2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가 44.2%에 달하고 고교생 54.8%가 여가시간이 2시간 미만, 중학생은 40.4%, 초등학생은 34.5%였다"며 "초ㆍ중ㆍ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학업부담, 성적 등 학업문제가 37.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청소년 자살 충동 실태 보고서가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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