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ㆍ15 총선 천안 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사진)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측에 악의적 허위비방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가 지식산업센터 내에 입주한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의혹과 관련해 과거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의 20대 국회 상임위가 지식산업센터 소관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라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실제로 박 후보는 20대국회 전반기 2년, 후반기 2년 총 4년 모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2017년 11월부터는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역임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 측의 박완주 20대국회 산업위 활동 주장에 대해 지난 4년간 수 십 만장의 의정활동 보고서와 기사,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농해수위에서의 의정활동을 보고해 왔다"며 "이 후보 측의 주장은 지식산업센터와 본 후보 사이의 연관성을 과장하기 위한 악의적인 허위비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또 "이 후보 측은 웹사이트 상 오타 하나만을 놓고 악의적으로 활용했다"며 "상대를 낙선시키기 위한 명백한 허위비방이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박 후보는 "토론회에서 20대 농해수위원회 라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구두 발언이 아닌 보도자료를 작성하면서도 정확한 사전 확인도 없이 다수의 언론에 허위사실을 작성해 유포한 것은 더더욱 악의적이고 의도적 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후보는 "방송토론회 발언 허위사실 유포 논란과 관련해  박찬우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사유를 공직선거법이 아닌 정치자금법으로 언급해 단어 선택이 틀렸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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