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ㆍ15  천안시장 보궐선거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는 6일 "평균연령 38세인 젊은 도시 천안을 청년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지역 청년ㆍ대학생들과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개발한 청년맞춤형 정책들로 천안을 청년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첫째가 취직, 둘째가 대중교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일자리 문제는 삼성전자 온양반도체공장 유치 경험을 지닌 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천안 행정을 대전환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흐르게 하겠다"며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일자리 TF팀을 본청 내에 신설해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 혁신방안을 만들도록 하고 지역청년 채용우수기업에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추진해 청년취업률 상승을 견인하겠다"며 "고등학교ㆍ대학교와 산업현장ㆍ기업 간의 MOU 체결을 주선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인턴 등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청년들이 천안 시내는 물론이고 수도권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대중교통체계를 약속했다"며 "지선ㆍ간선 버스 도입으로 불합리한 노선들을 전면 수정하고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환승도 추진하여 청년들의 교통비 절감에도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천안시 신안동에 천안형 대학특구를 조성하고 천안청년온라인플랫폼 구축으로 청년들이 주거, 금융, 청년정책 등 각종 정보들을 쉽게 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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