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학교신설 완화 등 약속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4·15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55)는 6일 다섯 번째 지역발전 공약으로 '동남·방서지구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상당구에 조성되고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와 입주가 마무리 된 방서지구 등 아파트 밀집 지역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동남·방서지구는 기존의 운동초와 최근 문을 연 단재초, 9월 개교 예정인 (가칭)동남1초 등 3개 초등학교에서 입주 학생들을 수용할 계획이지만 2만세대 가량의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학교 신설과 관련해 까다로운 허가 조건은 지역별 편차에 근거해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별 특성에 맞도록 학교신설 조건을 완화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방서지구에 힐링과 테마가 있는 정원을 만들고 둘레길을 조성하겠다"며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주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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