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품목별 특성화 전문교육 5월 과정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 특성화 전문교육은 농업인들에게 품목별 핵심기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업인의 영농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보급하는 등 맞춤형 농업교육을 지원해 천안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

교육은 당초 지난 3월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이달로 연기했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른 교육장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교육 시 마스크착용 의무화 등 교육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2일 친환경자재활용법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자재활용 교육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착한 먹거리 생산에 필요하며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방제 교육이 핵심이다.

과일식초, 천연액비, 유산균 배양 등의 제조기술을 배우고 미생물의 농업적 이용에 대해서 교육한다.

교육일정은 천안농기센터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atc.do)를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 교육지원팀(☏ 041-521-2912)에 문의하면 된다.

강성수 소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농업인이 되도록 농업인과 귀농인들에게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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