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정으로 30개 읍·면·동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이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면 접촉이 수월해진 데 따라 진행된다.

읍·면·동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과 애로 사항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듣고 지역 내 다양한 민생현장을 방문,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민선 7기 8대 시정 비전인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새희망 미래도시', '고품격 문화도시', '스마트 교통도시' 등 3대 목표와 정책 방향을 알릴 계획이다.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듣고 그 결과를 부서와 검토해 시책에 반영한다.

방문 일정은 7일 신방동·일봉동·봉명동을 시작으로 △8일 쌍용3동, 쌍용1동, 쌍용2동 △11일 백석동, 불당동 △12일 입장면, 성거읍, 직산읍 △13일 북면, 목천읍 △14일 원성2동, 원성1동, 신안동 △15일 문성동, 중앙동이다.

이어 △26일 성환읍, 부성1동, 부성2동 △27일 동면, 병천면 △28일 청룡동, 수신면, 성남면 △29일 광덕면, 풍세면 △6월 1일 성정1동, 성정2동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과의 대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말 방지를 위한 가리개 설치,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천안시를 향한 힘찬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고 소중한 의견은 부서와 점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