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까지 '2020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실' 참가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실'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도·농 상생발전 및 공동체 문화공간을 넓히고 삶에 지친 도시민에게는 휴식을, 소외된 이웃에게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이나 비영리 단체, 공동주택 등 4곳이다.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전문 강사가 직접 소외된 이웃을 찾아 텃밭 수확물을 활용한 먹거리 교육, 생활원예 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 횟수는 10회 전후이며 강사료와 재료비 등이 지원된다.

시 농기센터 홈페이지(https://www.cheonan.go.kr/atc.do)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도시농업팀(☏ 041-521-2922)에 하면 된다.

센터 강성수 소장은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실은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나아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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