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제일고는 13일 부터 코로나 19 저소득 긴급 생필품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필품 지원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자녀와 한부모가정 자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학생 중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20명에게 쌀, 라면, 휴지 등의 식료, 생필품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 학부모는 "코로나 19로 일자리가 평소보다 줄어들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학교의 세심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변영우 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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