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전 직원 설문조사에서 국·과장 중 가장 많은 추천 받아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국·과장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사진)을 6대 귀감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국장은 천안시 행정지원과장, 시민문화여성회관장, 맑은물사업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설문 조사에서 청렴한 인품 부문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7일부터 한 달 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노조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귀감공무원 인증패를 이 국장에게 수여하고 명예인증 제막식을 열었다.

 앞서 노조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조직 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며 공무원의 기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귀감공무원을 선발해오고 있다.

 그 동안 업무추진력, 리더십, 인간관계, 청렴한 인품, 전문지식 등의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정립한 5명의 귀감공무원을 선발했으며 올해 6번째 귀감공무원을 선정하게 됐다.

 이 국장은 "후배 공무원 분들이 준 상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지고 함께 애써온 동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남은 공직 기간 동안에도 청렴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행복한 시민을 위해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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