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형 돌봄 모형 개발 추진 및 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실행 계획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20일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후 3차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 체계, 돌봄 대상자 기준, 30여 개의 주거·돌봄·의료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재까지 430여 명의 노인을 보살펴 왔다.

4차 컨설팅에는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재 교수를 포함한 사회복지·사례관리·보건의료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선도사업 추진단(천안시 복지정책과)은 이들에게 '천안형 돌봄 모형' 개발을 성공적으로 도출하기 위한 각종 자문을 구했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선도사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조언에 감사하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천안 케어공동체라는 돌봄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모형을 지역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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