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무기력해진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농촌체험'을 홍보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천안지역에는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식생활 체험 △농촌의 역사와 문화를 일깨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곤충과 함께하는 교감 체험 △텃밭과 식물을 활용한 치유원예 체험 △낙농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각 농촌체험 농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 준수 및 체험 시설 안점 점검을 했으며 체험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보험에 가입하는 등 체험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농장에 대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문화관광)를 참고하거나 시 농기센터(☏ 041-521-2916)에 문의하면 된다.

농촌 체험 외에도 센터는 올해 △어린이 농촌체험교실 △중·고교생 농업진로체험학습 △도시민 농촌가치공감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수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자연과 농촌에서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