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열어 모두 210명에게 2억13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만세보령장학금은 일반 장학금의 경우 △중학생 41명 각 30만원씩 1230만원 △고등학생 69명 각 50만원씩 3450만원 △대학생 75명 각 150만원씩 1억1250만원이다.
 인재 육성 장학금은 △고등학생 13명 각 300만원씩 3900만원 △대학생 3명 500만원씩 1500만원 등이다.
 올해는 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 방지와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 고교 출신자 중 아주자동차대학 입학 시 등록금의 반을 지원하는 반값등록금 지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모두 15명이 각 150만원의 혜택을 보게 됐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자녀' 조항도 신설하고 지급 기준 성적을 다소 완화해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32명 등 모두 49명에게 지급한다.
 시는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대상자에게 통보하고 장학금을 개별 지급할 계획이다.
 /보령=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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