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예술의전당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공연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개되는 첫 기획공연은 음악해설가 장일범이 진행하는 천안예술의전당의 대표 콘텐츠 '11시 콘서트'다.

과감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스위스의 보석'으로 불리는 바리톤 이응광이 모차르트와 거슈인의 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네이버TV와 제휴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유튜브에도 동시 중계된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에 준해 현 단계에서는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상황이 호전되면 이용인원을 50% 제한하는 등 부분적으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서비스와 온라인 중계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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