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원활한 국제교류 업무 추진을 위해 외국어 통·번역 전문가들을 선발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통·번역가 등이 모인 '태안군 통·번역 길라잡이 위촉식'을 가졌다.

군은 서면·면접 심사를 거쳐 총 22명의 통·번역 길라잡이를 이날 위촉했다.

영어 8명, 일본어 5명, 중국어 4명, 베트남어 3명, 태국어 1명, 인도네시아어 1명 등이다.

이들은 향후 군 국제교류 행사 및 외국인 방문 시 통역, 군 거주 외국인 및 기업의 투자·통상 활동 지원, 외국인 단체 방문객에 대한 관광 해설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 군수는 "태안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통·번역 길라잡이 선발을 계기로 국제교류의 전문성을 높여 다양한 국제 교류 협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